능력개발교육원은 9월 1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교직분야 보수교육 AI 교육체계 구축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문수 능력개발교육원장과 연구책임자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HRD학과 이진구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산업현장 AI 전환에 대응하는 교·강사 역량 강화 필요성 대두
이번 연구는 산업과 직업훈련 현장에서 AI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직업훈련 교·강사에게 필요한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산·서비스·의사결정 전반에 AI가 도입되면서 직업훈련 교·강사의 역할도 단순 지식 전달자에서 맞춤형 학습 지원자, 역량기반 설계자, 성과 데이터 분석자, 윤리 검증자로 다변화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연구의 출발점이 됐다. 연구진은 기존에 운영 중인 AI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교·강사의 역량과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2027년 교직분야 보수교육 체계 전환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 교과목 진단부터 표준 교과 명세서 개발까지
연구진은 먼저 현재 운영 중인 AI 교과목과 국내외 교육사례를 분석해, 교·강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기존 교육과정 사이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는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활용·심화 수준별 학습경로를 설계하고, 기존 교과목의 유지·개편·통합·폐지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신규 교과목 개발 방향과 표준 교과 명세서를 마련한다. 표준 교과 명세서에는 교육대상, 학습목표, 교육내용, 평가방법과 함께 AI 윤리·보안·저작권 관련 유의사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장 검증과 지속적인 환류체계까지 함께 설계
또한 전문가와 직업훈련 교·강사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체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육 전후의 역량 향상과 현장 활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관리 및 환류체계도 함께 설계한다.
이번 연구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향후 교직분야 AI 보수교육의 체계적인 개편과 직업훈련 교·강사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